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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카테고리 ] [문화일보/2019.02.08] 초중교·도서관 거점 삼아… 원도심 17만㎡ ‘교육마을’로 만든다
관리자 02.08

초중교·도서관 거점 삼아… 원도심 17만㎡ ‘교육마을’로 만든다


 

- 경기 광주 경안동 ‘세대융합형 교육친화공동체’ 조성


2022년까지 150억 원 들여 청년창업·시니어문화공간 등 

‘세대융합 혁신 플랫폼’ 추진 
쇠락한 상가·가로 정비하고, 
노후주택 에너지효율 극대화 

 


▲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경기 광주시 경안동 전경. 시는 이 일대에 150억 원을 투입, ‘세대융합형 혁신 플랫폼’을 비롯한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의 중심부에 자리한 경안동 경안4통. 현충탑이 우뚝 솟은 구릉을 중심으로 주택과 상가 건물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형적인 원도심 마을이다. 이전부터 포목상이 즐비하던 재래시장 자리에는 25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이 새로 지어지고 있지만, 주변의 다른 건물들은 고만고만한 키를 다투며 수십 년간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마을 한복판에 자리한 100년 전통의 광주초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큰 소리로 웃으며 뛰어놀고 있었다. 바로 옆 광주중에서도 인조잔디 위에서 공을 다투는 활기찬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학교 밖은 인도와 차도 구분 없는 곳이 적지 않아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를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간간이 보이는 빈집들도 마을 분위기를 을씨년스럽게 만들었다. 

쇠퇴한 도심의 고질적인 문제를 겪고 있던 경안동이 수년 내에 ‘안전한 평생교육 마을’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경안동 161의 24 일대 17만1000㎡ 규모 지역에 ‘세대 융합형 교육친화공동체’로 조성하는 내용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500m 반경 내에 집약된 광주초와 광주중, 시립도서관, 근린공원 등 교육 인프라를 거점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교육·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은 국비 90억 원을 포함, 총 150억 원이 투입된다. 

시의 도시재생 계획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세대융합형 혁신 플랫폼’이다. 청년창업공간과 공공마켓, 시니어 창업, 방과 후 공동교육 등을 위한 4곳의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창고나 마을회관 등 기존 건물을 활용한 이들 시설은 육아 공간과 청소년 교육, 노인 문화공간, 나눔 경제 등 주제별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가구 리폼학교와 어린이 공방교실, 청년 일자리센터 등 세대별 맞춤형 교육 과정도 개설된다. 동원대와 연계한 도시재생협동조합 육성·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젊은 피 수혈을 통한 상권 활성화 방안과 평생교육,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학교 주변 안전통학로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어린이 안심통학로 유니버셜 디자인사업’과 ‘범죄예방환경디자인 사업’ 등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9억5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한 바 있다. 학원버스 전용 승강장과 녹지공간, 청소년 야외쉼터, 문화센터가 새로 생기고, 부족한 가로등과 비상벨, 반사경 등도 대폭 확충돼 통행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또 사업구역 전역에 걸친 오래된 저층 주택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시스템 도입 등 자율적인 정비를 지원하고, 상가 및 가로 정비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구 시 도시재생담당관은 “교육 기능을 갖춘 거점 공간 조성이 이번 재생 사업의 중심 콘텐츠로,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와 문화 공간이 조성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기)=글·사진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출처 : 문화일보(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902080103142727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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